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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돈으로 보다 여유롭게 시작하는 해외 은퇴생활 시작 가이드

by 태사빠 2025. 2. 3.

태국 방콕의 수많은 빌딩들과 콘도 모습

저렴한 은퇴생활 가능 지역: 한 달 생활비, 집 구하기 가이드

은퇴 후 한정된 연금으로 생활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저렴한 생활비로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지역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동남아시아, 중남미, 동유럽 등 다양한 국가들이 은퇴 후 거주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들 지역에서는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편안한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렴한 은퇴생활이 가능한 주요 도시들의 한 달 평균 생활비, 주거 비용, 그리고 집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은퇴 후 생활비가 저렴한 도시 TOP 5

다양한 나라 중에서 은퇴자들이 선호하는 저렴한 도시를 선정해 한 달 평균 생활비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식비, 주거비, 공과금, 교통비 등을 포함한 예상 생활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치앙마이 (태국) - 월 1,000~1,500달러 (약 130만~200만 원)
  • 다낭 (베트남) - 월 800~1,200달러 (약 100만~160만 원)
  • 세부 (필리핀) - 월 900~1,400달러 (약 120만~180만 원)
  • 메데인 (콜롬비아) - 월 900~1,300달러 (약 120만~170만 원)
  • 발리 (인도네시아) - 월 1,000~1,600달러 (약 130만~210만 원)

이들 도시는 모두 생활비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외국인 거주자가 많아 은퇴 후 생활하기에 편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택 임대 비용 및 집 구하는 방법

은퇴 후 안정적으로 생활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주거지를 찾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대부분의 저렴한 국가에서는 월 300~600달러(약 40만~80만 원) 수준에서 괜찮은 원룸이나 작은 아파트를 임대할 수 있습니다.

  • 치앙마이 (태국) - 원룸 300~500달러, 고급 콘도 700~1,200달러
  • 다낭 (베트남) - 원룸 250~450달러, 아파트 600~900달러
  • 세부 (필리핀) - 원룸 350~600달러, 콘도 800~1,200달러
  • 메데인 (콜롬비아) - 원룸 300~500달러, 고급 아파트 700~1,000달러
  • 발리 (인도네시아) - 원룸 300~500달러, 빌라 800~1,500달러

주택을 임대할 때는 보증금(2~3개월 치 월세)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며, 외국인의 경우 계약서 작성 시 현지 법률을 잘 아는 중개인을 통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 거주를 계획하고 있다면, 단기 임대를 먼저 해 본 후에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식비 및 생활비 절약 방법

은퇴 후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매달 들어가는 생활비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저렴한 국가에서 현지 식문화를 잘 활용하면 식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 로컬 식당 이용: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의 로컬 식당에서는 3~5달러(약 4,000~7,000원)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시장 이용: 대형 마트보다는 재래시장이나 로컬 슈퍼에서 신선한 채소와 고기를 구입하는 것이 저렴합니다.
  • 자가 조리: 서양식 레스토랑이나 한식당은 상대적으로 비싸기 때문에,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이 비용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교통비를 절약하기 위해 대중교통이나 오토바이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은 택시 요금이 저렴한 편이며, 그랩(Grab)과 같은 차량 호출 앱을 활용하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국가에서의 의료 서비스

해외에서 은퇴 생활을 할 경우, 의료 서비스 수준과 의료비도 중요한 고려 사항입니다. 다행히 동남아시아와 중남미의 일부 국가에서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태국: 방콕과 치앙마이에는 국제 수준의 병원이 많으며, 외국인 대상 의료 서비스가 발달해 있음.
  • 베트남: 다낭과 호치민에는 외국인을 위한 국제 병원이 존재하지만, 의료 수준은 태국보다 낮은 편.
  • 필리핀: 마닐라와 세부에는 한인 병원과 국제 병원이 있어 한국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함.
  • 콜롬비아: 메데인은 남미에서 의료 수준이 높은 도시 중 하나이며, 병원 이용 비용이 저렴함.
  • 인도네시아: 발리와 자카르타에는 외국인을 위한 병원이 있지만, 중증 질환 치료는 싱가포르로 가는 경우도 많음.

의료 보험에 가입하면 병원 이용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특히 국제 건강 보험을 가입해 두면 응급 상황에서도 큰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 은퇴 후 저렴한 생활이 가능한 곳 찾기

은퇴 후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면서도 편안한 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태국, 베트남, 필리핀,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등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생활비가 한국보다 저렴하고,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으며, 기후도 따뜻해 은퇴 후 생활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국가마다 비자 정책과 거주 조건이 다르므로, 실제 거주하기 전에 몇 달 동안 체험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주거지와 생활 방식에 따라 생활비가 크게 차이 날 수 있으므로, 본인의 예산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장소를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