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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대마초는 합법, 한국인은 불법

by 태사빠 2025. 3. 2.

태국 치앙마이 번화가에 있는 대마초 가게들

 

치앙마이는 태국 내에서 대마초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2022년 태국 정부가 대마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면서, 카페, 마사지숍, 음식점 등에서 대마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국에서 대마초가 합법이라고 해서 한국인 여행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태국에서 대마초를 사용했다가 한국에 돌아온 후 법적 처벌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치앙마이에서 대마초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과 한국인이 왜 조심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치앙마이에서 대마초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곳

태국 정부가 대마초를 합법화한 이후, 치앙마이에서는 대마 관련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장소에서 대마초 또는 대마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접할 수 있습니다.

  • 대마초 전문 카페 – 치앙마이에는 대마초를 판매하는 카페가 많습니다. 일부 카페에서는 대마가 포함된 음료나 쿠키를 판매하며, 대마초를 직접 구매해 흡연할 수도 있습니다.
  • 마사지숍 – 대마 오일을 사용한 마사지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대마 성분이 들어간 마사지 크림을 사용하는 곳도 많습니다.
  • 일반 편의점 및 약국 – 일부 편의점이나 약국에서는 대마 성분이 포함된 음료, 오일, 화장품 등을 판매합니다.
  • 야시장 및 로컬 상점 –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시장에서는 대마초 관련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CBD(칸나비디올) 성분이 포함된 상품들이 많습니다.

이처럼 치앙마이에서는 대마초가 일상적으로 노출되어 있어, 관광객들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태국 정부의 규정에 따라 일부 장소에서는 흡연이 금지되어 있으며, 규정을 어길 경우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2. 태국에서 대마초가 합법화된 이유

태국 정부가 2022년 6월 대마초를 마약류에서 제외한 이유는 주로 의료 및 산업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대마초를 의료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건강 산업을 활성화하고, 농업과 관광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규제를 완화한 것입니다.

하지만 태국 내에서도 대마초를 오락용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으며, 정부는 여전히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태국 법에 따르면 대마초 흡연은 개인적인 공간에서만 허용되며, 공공장소에서 대마초를 피우면 벌금을 물거나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한국인은 태국에서 대마초를 피워도 될까?

한국인은 태국에서 대마초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법은 ‘속인주의’를 적용하기 때문에, 한국 국적자는 해외에서 합법이라 하더라도 한국 법을 따라야 합니다.

속인주의란? 속인주의란 자국민이 해외에서도 자국의 법을 적용받는 제도를 의미합니다. 즉, 한국인이 태국에서 대마초를 사용하면, 한국에 돌아왔을 때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 경찰과 검찰은 해외에서 대마초를 사용한 한국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공항에서 입국 시 마약 반응 검사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태국에서 대마초가 합법이라 해도 한국인은 사용을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4. 대마초 관련 처벌 사례

최근 한국에서는 해외에서 대마초를 사용한 후 귀국한 여행객들이 적발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A씨 사례: 태국 여행 중 대마초를 사용하고 귀국한 후 공항에서 마약 검사를 통해 적발됨. 이후 검찰 조사를 받아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기소됨.
  • B씨 사례: 치앙마이에서 대마 성분이 포함된 쿠키를 섭취한 후 귀국했지만, 공항에서 마약 성분 반응이 검출되어 경찰 조사를 받음.

이처럼 해외에서 합법이라도 한국에서는 여전히 불법이므로, 여행 중에 대마초를 접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5. 치앙마이에서 대마초 관련 유의해야 할 사항

치앙마이에서 대마초와 관련하여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 대마초를 권유받더라도 거절하기 – 일부 관광객들은 호기심으로 대마초를 사용하려 하지만, 한국인에게는 법적 위험이 따르므로 절대 피해야 합니다.
  • 대마 성분이 포함된 음식도 주의 – 대마가 들어간 쿠키, 음료, 사탕 등이 판매되고 있으므로, 원치 않게 섭취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 공항에서 검사가 강화될 수 있음 – 한국 입국 시 마약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대마 성분이 검출되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대마 관련 제품 구입 금지 – CBD 오일이나 대마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기념품으로 구매하여 한국에 반입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6. 결론 – 치앙마이에서 대마초를 접할 수 있지만 한국인은 조심해야

태국, 특히 치앙마이에서는 대마초가 합법화되면서 다양한 곳에서 대마 관련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은 ‘속인주의’ 원칙에 따라 해외에서 대마초를 사용해도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단순한 호기심이나 현지 분위기에 휩쓸려 대마초를 사용했다가 한국에 돌아와 문제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으므로, 치앙마이 여행 중에는 대마초 관련 제품을 멀리하고, 법적 문제를 피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