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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북부 여행, 치앙마이를 중심으로 한달 살아보기

by 태사빠 2025. 2. 8.

태국 북부의 치앙마이 근교 산 위에서 아침 안개가 자욱한 모습

 

태국 북부의 중심 도시인 치앙마이는 한달 살이를 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힙니다.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현대적인 생활 인프라와 전통적인 태국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치앙마이에서 한달 살이를 하면서 북부 지역을 여행한다면 더욱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치앙마이를 거점으로 하여 북부 태국을 여행하는 방법과 추천하는 인근 핫스팟을 소개하겠습니다.

 

1. 치앙마이에서 가까운 여행지

치앙마이에서 몇 시간 내에 이동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가 많습니다. 자연 속에서 힐링하거나 전통적인 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합니다.

1)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 (Doi Inthanon National Park)

도이 인타논은 태국에서 가장 높은 산(2,565m)이 있는 국립공원으로, 웅장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폭포, 트레킹 코스, 아름다운 왕실 사원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위치: 치앙마이 시내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
  • 추천 활동: 카위 마이 파 폭포 방문, 왕실 파고다 탐방, 고산족 마을 체험
  • 입장료: 성인 300바트, 어린이 150바트

2) 매림 (Mae Rim)

치앙마이에서 북쪽으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마에림은 자연 속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지역입니다.

  • 위치: 치앙마이에서 차량으로 약 30~40분 거리
  • 추천 명소: 몽족 마을, 보태닉 가든, 치앙마이 코끼리 보호구역
  • 특징: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힐링 가능

 

2. 치앙라이 여행 - 화이트템플과 블루템플

치앙라이(Chiang Rai)는 치앙마이에서 북쪽으로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한 도시로, 아름다운 사원과 예술적인 건축물이 많습니다.

 

1) 왓 롱쿤 (Wat Rong Khun) - 화이트템플

태국에서 가장 독특한 사원 중 하나로, 순백색의 외관과 정교한 조각들이 돋보이는 곳입니다.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태국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손꼽힙니다.

  • 위치: 치앙라이 시내에서 약 13km 거리
  • 입장료: 100바트
  • 포인트: 섬세한 건축 디자인과 화려한 장식이 인상적

2) 왓 롱수아텐 (Wat Rong Suea Ten) - 블루템플

화이트템플과는 반대로 푸른빛을 띠는 블루템플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사원입니다. 태국 전통 사원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어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 위치: 치앙라이 시내에서 약 3km 거리
  • 입장료: 무료
  • 포인트: 내부의 황금빛 불상과 푸른 벽화가 아름다움

 

3. 빠이(Pai) - 힐링을 위한 작은 마을

빠이(Pai)는 치앙마이에서 북쪽으로 약 3시간 반 정도 떨어진 작은 마을로, 자연 속에서 조용한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아름다운 계곡과 온천, 트레킹 코스가 있어 자연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빠이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

  • 빠이 캐니언(Pai Canyon):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하이킹 코스로 유명함
  • 타페 브리지 (Tha Pai Memorial Bridge):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다리로, 일본군이 건설한 흔적을 볼 수 있음
  • 빠이 온천 (Pai Hot Springs): 자연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

빠이 여행 팁:

  • 빠이로 가는 길은 꼬불꼬불한 산길이므로 멀미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음
  • 스쿠터를 빌려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이 편리함
  •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와 로컬 레스토랑이 많아 힐링 여행에 적합

 

4. 람푼(Lamphun) - 조용한 전통 도시

치앙마이에서 남쪽으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람푼은 태국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한적한 도시입니다. 과거 하리푼차이 왕국의 수도였으며, 태국 북부의 불교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추천 명소:

  • 왓 프라탓 하리푼차이(Wat Phra That Hariphunchai): 9세기에 지어진 사원으로, 황금빛 불탑이 인상적
  • 쿠텅사오(Phra Nang Chamthewi Statue): 하리푼차이 왕국의 첫 여왕을 기리는 조각상
  • 로컬 마켓: 치앙마이보다 한적한 분위기의 재래시장을 경험할 수 있음

 

5. 치앙마이를 거점으로 태국 북부 여행 즐기기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 지역을 여행하기에 최적의 거점입니다. 교통이 편리하고 다양한 숙소가 있어 여행을 마친 후 다시 돌아와 쉬기에 좋습니다. 한달 살이를 하면서 주말이나 짧은 휴식을 이용해 근교 지역을 여행한다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에서 여행을 떠나기 전 체크리스트:

  • 이동 수단 선택 (버스, 렌터카, 오토바이 등)
  • 여행 경비 계획 및 숙소 예약
  • 태국 북부의 기후 확인 (산악 지역은 쌀쌀할 수 있음)
  • 필요한 경우 여행 보험 가입

이처럼 치앙마이를 거점으로 한달 살이를 하면서 태국 북부의 다양한 지역을 여행하면, 더욱 깊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각 지역마다 고유한 매력이 있으니,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일정을 계획해보세요.